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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D+523 ] 두번째 애착기?
    [ 일기 ]/[ 육아일기 ] 2017. 8. 2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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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두 번째 애착이 인지 엄마에게 꼬옥 붙어서 안 떨어지고

     엄마를 달달 볶고 있는 루아

     아침에 일찍 일어나 아침을 먹고 아빠 출근할 때는 꼬옥 같이 나가려고 하면서

     퇴근해서는 아빠가 근처도 못 오게 하는 루아. ( 지난 한주는 아빠가 많이 서운했어 )

     2주전 아빠 휴가 기간에는 아빠한테 재워달라고 오더니 왜 근처도 못 오게 하니?

     하면서 다가가면 기겁을 하면서 우는 루아를 보고 정말 속상했단다.

     갑자기 뭔가 아빠가 잘못한 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아빠 휴가 기간 한주 동안 계속 같이 있다가 휴가 끝나고 아빠가 출근하니

     아빠 혼자 어디 갔다고 배신감이 들었나 ?

     겁에 질린 널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이 교차하고

     1. 아니야.. 아빠야 하면서 꼭 안아주는 게 맞는지...

     2. 응.. 아빠가 근처에 안 갈게 화내지마.. 하는 게 맞는지

     어떤 게 맞는지 몰라 참 고민하고 망설였단다. 아빠는 2번 후자를 선택하고

     엄마 올 때를 기다렸는데 아직도 그것이 맞는지는 모르겠어

     다행히 이번 주는 루아가 퇴근한 아빠를 다시 놀아 달라고 찾기도 하는데

     여전히 잘 때는 엄마만 찾아서 아빠는 떨어져서 쳐다보기만 하네 ㅎㅎ

     뭐.. 아침에는 아빠 혼자 나가려면 따라 나오려고 헐래벌덕 하는 모습 보면...

     그것만으로도 아빠는 기쁘단다.





     

    애착이란 친밀한 관계를 맺은 사람들 간의 정서적 유대관계를 의미한다.


    애착 유형


    1. 안정애착


    아이가 활발하게 잘 놀며 주위를 탐색하기 위해 엄마와 잘 떨어지며 놀이를 할 때에도 엄마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한다.

    엄마와 떨어져 이별 후 고통을 경험했어도 다시 만났을 때 곧바로 안정을 되찾는다.


    2. 불안정애착


    a) 회피애착

    엄마와 떨어져 있다가 재회할 때 엄마를 회피한다.

    다수의 아이는 엄마보다 낯선 사람을 더 친근하게 대한다.


    b) 저항애착

    엄마와 떨어져 있다가 재회할 때 자신을 두고 떠난 엄마에게 화를 내면서도 엄마 가까이에 있고 싶어 한다.


    c) 혼란애착

    엄마가 접근하면 고개를 돌리거나 강한 저항을 한고 침울하고 얼떨떨한 모습을 보인다.


    애착 반응


    1. 낯가림


    생 후 6~8개월에 시작되어 첫돌 무렵에 가장 심해지다가 점차 감소한다.


    2. 분리불안


    생 후 6~8개월에 나타나 14~18개월에 절정을 이루다 24개월(두 돌)쯤 사라지는 애착반응이다.

    18개월까지 지속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진다.


    애착발달단계 (Anisworth의 애착단계)


    학자에 따라 대표적으로 3가지 관점의 애착관계가 있다. 자세한 부분은 찾아보면 좋을 것 같지만 요약은 간단하게...


    1. 제 1단계(출생~6주) 전애착단계 : 애착이 형성되지 않은 단계.


    2. 제 2단계(6주~8개월) 애착형성단계 : 엄마와 상호작용에서 더 많은 미소 짓고, 옹알이를 하며

    자신이 필요로 할 때 엄마가 반응할 것이라는 신뢰감 발달


    3. 제 3단계(8~18개월) 애착단계 : 엄마가 보이지 않으면 분리불안을 나타낸다.


    4. 제 4단계(18개월 이후 ) 상호관계 형성단계 : 인지발달, 언어발달 등 대상 영속성의 발달로 인해 엄마가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해져 분리불안이 점차 줄어든다.


    영아의 안정감 형성


    1) 영아가 항상 애창대상의 존재를 확신하게 한다.

    애착대상이 영아가 깨어 있는 시각에 항상 있음으로써 영아가 안전감을 갖게 해야 한다.


    2) 영아가 상황을 예측하게 한다.

    하루 일과를 예측할 수 있을 때 영아는 안전감을 가질 수 있다.


    3) 안전감을 높일 수 있는 훈육을 해야 한다.

    친근감과 정서적 유대관계를 일관성 있게 표현하는 양육태도와 훈육이 필요하다.


    4) 분리나 변화에 대해 사전 계획을 해야 한다.

    어린이집을 바꾸거나 이사 와 같이 환경이 변할 경우 영아에게 미리 알려준다.


    5) 자녀를 고립시키는 훈육법은 삼간다.


    6) 의도적으로 영아가 의미 있는 놀라움을 경험하도록 한다.

    놀라움에 대한 경험은 기대와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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