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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 오래간만에 보는 루아[ 일기 ]/[ 태아일기 ] 2015. 10. 22. 13:59728x90
루아야 안녕~!
보름만인가 ? 루아를 마지막으로 본날이 9월 15일이 였으니 보름이 조금 넘었네요
어제부터 엄마랑 아빠랑 루아가 괜찮을까 참 많이 걱정했어요 왜냐면 오늘은
루아가 다운증후군인지 아닌지 검사하는 날이에요
엄마가 나이가 있다고 양수검사 같은걸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루아가 놀랠 수 있으니
양수 검사는 하지 않기로 결정했어요
하지만 검사 하는 날이 다가오니 걱정되는건 어쩔 수 없나봐요
그리고 얼마전에 아빠가 또 엄마한태 애처럼 짜증과 화를 내서 엄마가 많이 화가 났고
그 결과, 아빠 없이 엄마 혼자 응급실 다녀왔어요
그게 많이 미안하고 이제 루아 괜찮을까도 걱정되고, 아빠가 참 긴장을 많이 했었어요
엄마는 루아가 아들일까 딸일까 엄청 궁금해 했는데
병원에서 아직 루아가 너무 작아서 알수 없대요
엄마가 살짝 기분 상했나봐요. 엄마가 궁금한거 잘 못참고 그런거 있으면 스트레스 받는데
루아 배넷저고리 만드는 친구들은 11주에 다들 알았다고 하는데 왜 우리는 안알려주지 ?
하면서 계속 투덜(?) 거리며 궁금해 하고 있어요
아빠가 볼때는 루아가 쉴 틈없이 발차기 하느라 의사 선생님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볼 틈을 안준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
검사 결과는 다행이 정상이고 잘 크고 있다는 말에 엄마는 안심하고 아빠도 안심하고
아들일지 딸일지 모르지만 건강하게 태어나 주세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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