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서울 베이비 페어

 

아침 일찍 엄마와 함께 루아의 생활용품을 구경하고 필요한 것을 구입하러

 

서울베이비 페어에 다녀왔습니다.

 

일찍부터 가려고 했는데 아빠가 피곤해서(?) 늦장을 부려 출발이 조금 늦었어요 ;;;

 

예상했던 데로 도착한 SETEC는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주차장 입구에서 주차장에 들어가길 기다리는데 뒷차에서 예비 애기엄마(?)가

 

먼저 내려서 입구로 줄서러 가더니 그걸 본 앞차에서도 한사람이 먼저 내려

 

뛰어가는 걸 보고 엄마도

 

" 나도 먼저 뛰어가야 하는거 아냐 ? 무슨 이벤트 있나? "

 

라고 했는데 아빠가 천천히 가자고 했어요 그러다 주차장 표 끊는 곳에서

 

엄마가 먼저 내리고 아빠는 주차를 하고 입장하는데 선착순 1004명 이벤트로

 

상품 주는 것이 엄마, 아빠 조금 전에서 끊났어요 ...

 

이를 본 엄마는 아까 뛸걸 그러면서 아쉬워 했고요

 

오늘은 루아를 안고 다닐 수 있는 애기띠를 샀어요 이벤트가 끝났는데

 

엄마가 점원을 조르고 졸라 5만원에 사기로 했다고 이벤트 가격이라고 해서

 

아빠가 낼름 현금 찾아와서 구입했습니다.

 

 

 

오후 두시쯤 엄마 외할머니께 다녀왔는데 두더지가 할머니 묘 주변을

 

마구 파헤쳐놔서 엄마가 걱정이 많네요.

 

아빠가 보기에는 두더지가 할머지 묘에는 못들어 갔어요 대리석이 무거워서

 

그 안으로는 못 팠나봐요..

 

외할머니 식사하시는 동안 기다리고 있는데 두더지가 조금씩 움직이는게 보여서

 

아빠가 신나게 밟아 줬어요 ( 조극 아팠을 꺼에요 ) 여기 더 파지 말고 다른 곳

 

가버리라는 마음으로 ...

 

귀엽게 생긴 두더지를 보고 싶었지만 엄마가 잡지는 말래요. 무섭다고 ...

 

 

 

이제 곧 일주일만 참으면 또 루아를 보러 가요~

 

그때 까지 건강히 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