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션 ( 고단한 삶을 자유롭게 하는)

쿠션 ( 고단한 삶을 자유롭게 하는)

  책속 주인공의 이름은 한바로이다. 이 이름의 의미는 주인공은 어떤 일에 대한 감정을 일이 일어나는 

  즉시 나타내기 때문으로 시작한다. 

  어떤 면으로는 내 성질 같아서 처음에 읽기 시작했는데 내용은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내가 항상 하던 말 중 " 사람이 일을 만들지만 일이 사람도 만든다 "고 가끔 생각하곤 했었다. 

  하지만 이책에선 사람이 일을 만드는건 사람의 선택이 들어가지만 일이 사람을 만들때는 선택이 없이 일에 

  끌려가는 거라고 말한다. 맞는 말이다. 내가 생각했던 말은 어떤일을 오랜동안 하다보면 그 일에 맞게 사람 

  

  성향이 바뀐다고 생각했다. 예전 직장에서 업무자체가 사람과 마찰이 심하다 보니 점점 신경이 날카로워 지기

  시작하고 일이 사람을 만든다는 생각이 들면서 부터 이직을 결심하였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그때는 끌려갈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아니고 "그때 내가 좀 더 쉬운 선택, 고민 없는 선택을 했었던 건 아닐까 ?" 하는 의문이 

  들었다.

  쿠션을 주제로 가볍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책

  내가 항상 아무리 바빠도 커피한잔을 마실 수 있는 여유를 갖는 삶 이라고 했던 말이 생각나며

  책에서 이야기 하는 것 처럼 감정에 대한 선택을 올바르게 하여 좀 더 건강하고 고결한 삶이 되길 바래본다 

  일이 힘들때 다시 한번 읽고 싶은 책 중 하나이다. ( 회사 대여실에서 빌려 보았다.. )

  PS :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말을 좀더 잘해보기 위해 이렇게 글을 쓰기 시작하지만 여전히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