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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도 출근하는 딸에게
    [ 책 ]/[ 자기계발 ] 2016. 3. 1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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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식사를 하던 중 아내가 나에게 입사동기이자 사무실 막내에게 책을 선물하고 싶다고...


    무슨 책인지 물어보니 T freemium plus(이하 T)에서 책하나를 보고 있는데 선물하고 싶다고 하였다.


    그래서 다음날 아내가 돈을 주어 교보문고 바로드림 서비스를 이용하여 선물하고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내가 읽었다고 하는 책을 나도 같이 읽으면 대화하는데 어떨까 ?


    아내가 좋아하는 책의 문체는 어떤 것인지 궁금하기도 했다.


    ( 가끔 책을 추천해줘도 문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안읽는 것을 보았다. )


    그리하여 기억나던 책 제목을 나도 T 에서 다운 받아 읽기 시작했다.


    작가는 내가 동치미에서 입담이 시원하다고 알고 있는 유인경마담


    역시나 였다 말하는 것이 거침 없고 재치있으며 TV에서 본 그대로의 유인경마담 같았다.


    하지만 딸아이의 부모로서 딸이 직장생활을 할 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내용을 담은 글이지만


    일반 적인 부모의 충고와 조언만 있기 보다는 현실에 불만이 생기고 억울한 일도 많이 생기겠지만


    그리고 본인도 아직 화가 나는일이 많지만 그래도 주위에 이런 사람이 성공했더라.. 는 식으로


    현실을 먼저 인정하고 그래도~~ 라면서 풀어가는 느낌이 좋았다.


    그리고 가슴에 더 많이 남았으며 또 요즘 나의 직장생활에 불평 불만이 많았던 모습을 반성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의 내용은 비단 딸에게 권하는 책이 아니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아들에게도 추천할 내용이다


    내가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 내용이고 또 앞으로도 생각하고 가슴에 담아 두어야 하는 내용이고


    그리고 나를 발전시키기 위한 내용이기도 하다.


    현재 내 카테고리에 [시/에세이]가 없기도 하지만 이 책은 자기계발에 훨씬 도움을 주는 것 같아


    자기계발에 두었다.


    다음은 내가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던 구절들을 남기며 이번 독후감을 마친다.


    이렇게 책의 내용을 블로그에 쭈욱 열거해도 되는 건지는 모르겠다. 혹시 안된다면 누군가 알려주시길...


    바로 삭제 하겠습니다. 그리고 네이버에서는 이책의 분류는 [시/에세이] 이다.


    "내가 몃 살을 살았든 새로맞이한 오늘은 처음 살아보는 날이기 때문에 모든게 어색하고 실수할 수 있다고 .. "


    "<사소한 일에 목숨 걸지 마라>는 책은 있지만 그건 사소한 감정에 휩쓸리지 말라는 것이고,

     일상에서의 사소한 일에는 목숨까지는 걸지 않더라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너무 상식적인 이야기

     이긴 하지만 어차피 상식이진리가 아니니. 세상은 상식이 지배한단다. "


    " 파올로 코엘료의 수필집 <흐르는 강물처럼<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나온단다.

      어떤 사람이 20달러짜리 지폐를 마구 구기고 짓밟고 다시 밝고 난 후에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 내가 이 돈에 무슨 짓을 했든 그건 상관없습니다. 이것은 여전히 20달러 지폐이니까요

       우리도 살면서 이렇게 자주 구겨지고 짓밟히고 부당한 대우를 받고 모욕을 당합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들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가치는 변함없습니다. -


    "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바위'는 왕권을, '가위'는 선비들을, '보'는 백성을 상징한다고 한다.

      '바위'는 '가위'에게는 이기지만 '보'에게는 지고, '가위'는 보에겐 이기지만 '바위'에게는 지고,

      '보'는 '가위'에겐 약하지만 '바위'에게는 강하다. 스스로 자신의 리더에게 바라는 바를 자신의

      팔로워에게 베풀고, 자신의 아랫사람에게 바라는 것을 자신의 리더에게 실천하면 된다. "


    " 내가 원해서, 내가 바라는 방향으로 혹은 내가 주도적으로 계획해서 한 일이 드문 것 같다.

      학교나 학과 선정도 성적이 적당해서, 직장 역시 마냥 백수로 지낼 수만은 없어서,

      결혼은 궁합이 아주 좋다기에(속았다!), 그리고 방송도 '출연가능하신가요?'란 제의에 시간과

      내용이 맞으면 '네' 혹은 '아니요'라고 답했을 뿐이다.

    - 이부분은 공감 보다는 중간에 [속았다 + !] 의 느낌이 참 재치있게 느껴저 웃게 되었다.


    " 훌륜한 축구선수가 되기 위해 죽기 살기로 공을 차는 것도 좋지만,

      그저 축구가 좋아서 열심히 신나게 뛰었더니 유명한 축구선수가 되는 것도 근사하지 않은가."


    " 법정스님도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다>란 책에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셨다.

      우리가 걱정해야 할 것은 늙음이 아니라 녹스는 삶이다.

      인간의 목표는 풍부하게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풍성하게 존재하는 것이다. "


    " 알파벳 놀이는 첫 글자인 A는 1점, 두번째 B는 2점 등으로 마지막 Z에 26점을 부여하는

      방식을 사용해 한 단어의 점수를 내보고, 내인생에서 중요하고 필요한 것을 찾아보는

      일족의 지적 게임이다." 강연을 할 때 이 게임을 자주 했다.

      '100점 짜리 인생을 사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뭘까요 ?'

      진대제 전 장광은 이렇게 말을 시작했다.

      '열심히 일만 하면 (hard work) 100점 인생을 살 수 있을까요? 아뇨, 그 단어의 알파벳을

       조합하면 98점입니다. 지식(knowledge)이 많으면 96점, 사랑(love)이 가득해도 54점짜리

       인생밖에 안됩니다. 하지만 바로 '마음먹기(attitude)'는 100점이 나옵니다.' "


    " 사르트르가 말했듯 인간은 아무리 잘난 척해도 B(Birth)와 D(Death) 사이에 갇힌 존재다.

      다만 그 사이의 C(Choice), 즉 현명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더더욱 중요한 것은

      맨 앞에 있는 A(Attitude)가 아닐까. 그러니 태도가 우리 삶의 질을 결정한다는 걸 잊지 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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