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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각하는 인문학 (5000년 역사를 만든 동서양 천재들의 사색공부법)
    [ 책 ]/[ 인문 ] 2015. 10. 2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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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날 갑자기 인문학 책을 봐야지 란 생각에 아무 생각 없이 인터넷으로 [생각하는 인문학]을 샀다.


    그리고 가방에 넣고 앞 50page 정도 읽다은 뒤 열심히 들고만 다녔다.


    아마도 한 3달은 그냥 가방에 들고 다닌 것 같다. 


    그러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루아(나의 2세)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아! 좋은 아빠가  되려면 지금 처럼 책을 읽어서는 안돼 "


    "예전에 다짐한 한달에 한권은 꼭 책을 읽자를 다시 시작하자" 


    라고 스스로 자문 하면서 다시 읽기 시작했다 


    역시 한 석달 책을 읽지 않으니 책 읽는게 어색했다. 


    초반에 하는 말은 무슨 이야긴지.. 원... 책 많이 읽어라.. 생각하려면 많은 책을 읽어야 한다


    책을 읽을 때는 어떻게 읽어라.. 등 머리 아픈 이야기 들로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인문학이란 걸 하려면.. 아니.. 나를 성숙 시키려면 인문학이란걸 읽어 봐야지 하는 생각으로 


    그냥 마냥 읽었다. 


    읽다 보니 왜 인문학을 읽어야 하는지 알게 된듯 하다. 또 왜 논어와 같은 책들을 사람들이 계속 읽는지 


    그리고 반복해서 보는지 알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나도 어렸을 때 논어를 만화같은 책으로 한번





    본 기억은 있지만 내용은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 


    또한 가끔 내가 멍 때리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였구나. 어떨 때는 책에서 말하는 사색을 할때도 사람들은


    멍 때린다고 멍때리지 말란 소리를 들었으니까 말이다. 


    앞으로는 가끔 당당하게 멍 때릴련다 고 말할 수 없지만 그래도 사색이란걸 자주 해볼 까 한다. 


    또 집사람과 이야기를 해보았다 


    우리 같이 인문학 태교를 해보자고.... 


    집사람도 고려해 보겠다고 했으며 생각하는 인문학을 먼저 읽어 본다고 하였다 .



    어디.. 나의 인문학 도전기는 어떻게 마무리 될까 ? 인문학에는 끝이 없을 터이니 마무리가 안되었으면 좋겠다.


     뭐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니 베스트 셀러이겠지만 읽어 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이 아닌 읽고나서 느낀 점을 실천하는게 더 필요한 책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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