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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산위험으로 입원과 만삭사진
    [ 일기 ]/[ 태아일기 ] 2016. 2. 1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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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아야 안녕 ?

    얼마전 설이 끝나갈 무렵 엄마가 긴장하고 있다가 긴장이 풀리면서 그런건지


    아니면 루아가 급한건지 루아가 예정일보다 아주 일찍 나오려고 하는 조산 위험이 있어서


    설 마지막날 새벽(2월10일 03시)에 엄마가 병원에 입원을 했어요


    루아는 엄마의 배가 뭉치면서 좁아져서 그런지 아니면 그냥 신나서 그런건지


    활발하게 움직였고, 엄마는 그럴 수록 더욱 힘들어 하여 일주일간 입원해 있었어


    루아가 벌써 나오면 나중에 몸이 약해서 고생할까봐 아직 나오지 말라고 엄마가 수액도 맞고


    조산방지(일찍나오지 않도록 도와주는 약) 주사도 맞고 힘들게 보냈어요


    그런대 다행이 루아가 엄마 뱃속에 있을때 찍는 만삭 사진을 찍기 하루 전에 엄마가 많이 좋아져서


    퇴원을 했더래요


    여전히 엄마는 루아가 뱃속에서 너무 활기차게 움직여서 힘들어 하지만 만삭 사진을 찍는 어제 하루는


    엄청 즐거워 했단다.


    최소 4주 동안은 루아가 엄마 뱃속에서 잘 있어 주었으면 하는 마음에 엄마의 만삭 사진을 올려 보아요


    아니다 올리면 엄마한태 혼나겠다... 나중에 크면 앨범봐 .. 말 없이 올렸다가 엄마 한태 혼나...


    ( 아빠는 힘이 없단다 ;; )


    ===========================================================================================


    30주 이후 배가 자주 뭉치고 입원하고 나서 알게된 내용 정리


    1. 물을 많이 마신다.

       => 입원 후에 물을 자주 못 마시다가 간호사가 와서 "물 많이 안마셨나봐요 ?" 하고 몸에 들어가는

          수액(포도당)의 양을 늘려 몸속의 수분을 높여주니 확실히 배뭉침이 줄었다고 한다.


          루이보스차가 양수를 늘려준다는 이야기가 있어 우리는 루이보스차 티백 하나를 1L 에 넣어서

          물처럼 마시다 요즘 뜸했었고 예전에도 양수양이 부족하다는 말을 들었을 때 루이보스차를

          자주 마셨더니 양수가 넉넉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도 있다.


           들은 이야기라 과학적 증거는 못들 없지만 그냥 경험에 의한 내용을 적었다.


          루아엄마말로는 퇴원 후 배뭉침이 오래가서 커피숍에서 루이보스차를 마시니

          배뭉침이 없어졌다고 한다. 심리적인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2. 배뭉침과 아기의 버티기(?) 차이

       => 아기(루아)는 엄마 뱃속에서 기지게를 하는 것인지 장난을 치는 것인지 쭈욱 솓아 나와서

          10초 정도 버티기를 할때가 종종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배뭉침과 아기(루아)의 버티기를 구별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안 것은 배가 뭉칠때는 전체가 다 단단해지고 아기(루아)가 장난으로

          쭈욱 발을 뻗거나 손을 내밀어 배가 나와 있을 땐느 특정 부위만 딱딱해지고 다른 곳은 말랑말랑하다.


          즉, 우리는 배가 전체적으로 단단해질 때 루아가 손발을 모두 펴고 버티기 하는 줄 알았다. 이 점은

          다르니 혹시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참조하시길 빈다.


     3. 배가 뭉쳤을때 배를 문질러주는 행위 금지

       => 배가 뭉쳤을 때는 배를 문질러 주면 안된다고 한다. 배를 문질러 주면 배에 자극이가 더 뭉친다고

          하니 알고 있자.


          또한 배가 뭉쳤을 때는 몸에 힘을 다 빼고 무조건 쉬어야 한다.


     4. 경부 길이

       => 병원에서 이야기 하는 걸로 봐선 엄마의 심신의 상태에 따라 경부 길이도 늘었다 줄었다 하는 것 같다.


          입원 첫날 2.5cm로 위험하다고 하여 링거주사를 3일간 맞고 3.5cm 로 늘었다고 한다. 그 후 퇴원을

          위한 마지막에 집사람이 감정상태가 상당히 안좋아 지자 배뭉침이 다시 시작되고 경부길이도 2.5cm

          줄고 모양도 깔대기모양(아기가 나오기 직전의 모양이라고 아내에게 설명 들음)으로 변했다고 했다.

          그리고 다시 2일, 경부길이는 다시 2.5cm이고 배뭉침도 없어져 퇴원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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