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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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論語)[ 책 ]/[ 인문 ] 2015. 10. 21. 15:58
드디어 논어를 읽었다. 36년만이다. (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면서 태어나서 처음 읽었다.) 얼마전 [생각하는 인문학] 책을 읽고 인문학 책을 읽어야지 생각하다가 제일먼저 생각 난 것이 [논어]이다. 왜 논어가 가장 먼저 생각이 났는지는 모르겠다. [생각하는 인문학] 책을 읽으면서 동양인문 = 논어, 서양인문 = 플라톤 이란 식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논어를 읽고 생각하는 것도 많이 바뀐 듯하다. 내가 생각하고 있던 삶에 기준에 대해서 조금더 명확해 진 것 같기도 하다. 내가 머리로 이해하지 못하고 행동했던 사회통념들 내가 이해시키려고 노력했던 나만의 생각들 이 사이에서의 괴리감 등에 대해서 예전보다 생각이 정리가 되었다. 아직은 많은 것을 조금 더 생각하고 정리해 나아가야 겠다는 생각이 문현득 들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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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자존감(스스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당당한 아이로 키우는 양육법)[ 책 ]/[ 교육|육아 ] 2015. 10. 21. 15:53
예전에 [아이의 사생활] 이라는다큐멘터리를 보고 그 책을 사서 읽은 적이 있다 그리고 그 후속 편이 있다는 것 까지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때는 아이의 예비 아빠도 아니였고 아빠는 더더욱이 아니였다. 그냥 관심만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이제 예비아빠가 되었고 육아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지금 우리 아이(태명:루아)는 10주, 이제 눈,코,입이 만들어졌고 꼬리가 사라졌다고 한다. 그 시점에서 옆팀 팀장님의 책장에 꽂혀있는 [아이의 자존감] 책을 보고 아이의 사생활이 불현득 생각나서 팀장님께 바로 빌렸다. 내가 성장하면서 격었던 일과 지금의 나의 성격을 되돌아 보면서 책을 읽으니 참 많은 생각이 들고 [루아를 앞으로 어떻게 교육해야 되겠다]라는 생각보다는 나를 반성하고 루아에게 어떤 아빠이고 싶은지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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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인문학 (5000년 역사를 만든 동서양 천재들의 사색공부법)[ 책 ]/[ 인문 ] 2015. 10. 21. 15:30
어느날 갑자기 인문학 책을 봐야지 란 생각에 아무 생각 없이 인터넷으로 [생각하는 인문학]을 샀다. 그리고 가방에 넣고 앞 50page 정도 읽다은 뒤 열심히 들고만 다녔다. 아마도 한 3달은 그냥 가방에 들고 다닌 것 같다. 그러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루아(나의 2세)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아! 좋은 아빠가 되려면 지금 처럼 책을 읽어서는 안돼 " "예전에 다짐한 한달에 한권은 꼭 책을 읽자를 다시 시작하자" 라고 스스로 자문 하면서 다시 읽기 시작했다 역시 한 석달 책을 읽지 않으니 책 읽는게 어색했다. 초반에 하는 말은 무슨 이야긴지.. 원... 책 많이 읽어라.. 생각하려면 많은 책을 읽어야 한다 책을 읽을 때는 어떻게 읽어라.. 등 머리 아픈 이야기 들로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인문학이란 걸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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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 용기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 책 ]/[ 인문 ] 2015. 10. 21. 15:26
회사 다정관에 새로 입고 되었다는 책. 처음에는 그냥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예약해서 책을 빌렸다. 그런데 철학책이다. 머리아픈 이야기다. 하지만 책을 읽어 나가면서 많은 생각을 한 것도 사실이다. 1. 행복해 지기 위해서는 미움받을 용기도 있어야 한다는 것. 모든 사람에게 사랑 받을 수 없다는 것. 모두들 알고 있지만 모든사람에게 좋은 사람이고 싶은 마음은 모두 같을 것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고 싶어하다 보면 결국 자기 자신이 사라지고 상대편을 맞추기만 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 맞는 말이다. 이 이야기를 읽다가 문득 모두들 다 알고 있을 법한 이야기가 생각 났다 아버지와 아들이 나귀를 끌고 가는데 마을을 지날 때 마다 사람들의 말에 휩쓸려 아들이 나귀를 타기도 하고 아버지가 타기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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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션 ( 고단한 삶을 자유롭게 하는)[ 책 ]/[ 자기계발 ] 2015. 10. 21. 14:20
쿠션 ( 고단한 삶을 자유롭게 하는) 책속 주인공의 이름은 한바로이다. 이 이름의 의미는 주인공은 어떤 일에 대한 감정을 일이 일어나는 즉시 나타내기 때문으로 시작한다. 어떤 면으로는 내 성질 같아서 처음에 읽기 시작했는데 내용은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내가 항상 하던 말 중 " 사람이 일을 만들지만 일이 사람도 만든다 "고 가끔 생각하곤 했었다. 하지만 이책에선 사람이 일을 만드는건 사람의 선택이 들어가지만 일이 사람을 만들때는 선택이 없이 일에 끌려가는 거라고 말한다. 맞는 말이다. 내가 생각했던 말은 어떤일을 오랜동안 하다보면 그 일에 맞게 사람 성향이 바뀐다고 생각했다. 예전 직장에서 업무자체가 사람과 마찰이 심하다 보니 점점 신경이 날카로워 지기 시작하고 일이 사람을 만든다는 생각이 들면서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