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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9일 : 엄마가 보내준 사진 한장 과 믿음[ 일기 ]/[ 육아일기 ] 2016. 8. 5. 15:53728x90
엄마가 보내준 사진 한장
점심시간이 끝나고 오후 업무시간 중에 보내온 엄마의 사진을 보고 나는 고마움 느꼈다.
엄마의 사진 한장, 루아가 엄마의 검지 손가락을 잡고 있는 사진이다.
더 잘 해주고 싶지만 잘 해주지 못하고,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고
그러면서도 가끔은 짜증을 내는 부모가 뭐가 좋아 옆에 있어야만 편안히 잠을 자는 루아.
루아는 잠을 잘때 엄마, 아빠가 손을 잡아주면 깊은 잠을 잔다.
나는 연애할때 손을 잡고 걷는 것이 참 좋았다.
손을 잡는 것은 혼자가 아님을 느끼게 해주고 그것은 나를 외롭지 않게 해주고
그로인해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었으니까.... 또 손을 잡는 다는 것은 믿는다는 것이니까
지금도 자주 마누라의 손을 잡고 걷는다.
그러한 나이기에 손을 꼬옥 잡아주는 루아가 고맙게 느껴졌다.
항상 실수하고 부족한 부모를 믿어 주는건 오리려 루아인 것 같아서.....
부족한 아빠지만 그래도 아빠는 너를 사랑하니 언제까지고 잡은 손 꼭 놓지 말고 믿어주렴.
아빠도 더 좋은 아빠가 되도록 노력할께...
언제까지나 사랑한단다 내 아들 ♥.
좋은 꿈 꾸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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