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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495 ] 어느덧 쑤욱 큰 루아[ 일기 ]/[ 육아일기 ] 2017. 7. 27. 17:27728x90
50일 만에 글을 쓴다.
루아가 걷기 시작하면서 시간이 훅 지나갔다.
[베이비 가드]를 치우고 루아가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거실의 장난감은 줄이고
책장을 정리하고 전면 책장을 추가로 구매하였다.
처음에는 루아도 낯설었는지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린듯했다.
지난 10일간은 도윤이가 돌 발진과 구내염으로 고생을 하였다.
처음 5일은 열이 38도 밑으로 떨어지는 적이 없고 ( 해열제를 먹어야지 잠깐 37도까지 떨어졌다. )
38~40도를 오르내려서 엄마도 아빠도 잠을 거의 자지 못했었단다.
처음에는 수족구를 의심해서 나가지도 못했고. 손발에 염증이 없어 수족구 의심에서는 벗어났지만
그동안 나가지 못했던 루아는 짜증이 많이 늘었었지...
5일이 지나자 열은 내렸는데 이건 웬걸.. 새벽에 35도까지 떨어지는 저체온증이 .....
해열제 부작용일 수 있다고 하더구나.
그래서 엄마는 2일 정도 더 긴장하고 잠 못 자고 루아를 지켰단다.
아픈지 10일째 드디어 루아가 다시 잘 먹기 시작하고
지치지 않고 엄마를 괴롭히기 시작. 이제는 엄마가 아프기 시작하는데.... 흑흑흑...
때는 점점 늘어가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루아야... 그래도 엄마는 좀 쉬게 해주렴.
사랑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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