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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1/1000][ 책 ]/[ 인문 ] 2018. 2. 5. 17:31728x90
작년에 이어서 올해 역시 첫 번째 책은 논어이다.
논어 책을 3권째 읽고는 있지만 참 어렵다. 그래도 이번 책은 생각을 정리하기 좋았다.
일단 구성이 맘에 들었다.
논어를 101가지 주제로 나누었고 이는 다시 6개의 주제로 나누었다.
또한 하나의 주제는 '입문(入文)', '승당(升堂)', '입실(入室)', '여언(與言)' 으로 나누어져 있다.
한자와 친숙하지 않은 나는 '입실' 단계를 읽어도 크게 와 닫지는 않았지만
입문과 승당, 그리고 여언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여기에 종종 여언을 읽으면서 그 뜻을 다시 생각해보기도 하였다.
예전에 읽었던 딱딱한 느낌보다 논어를 읽으면서 생활에 어떻게 반영해야 할까란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되었다.
한 아이의 아빠가 되고 조금 더 어른이 되기 위해 매년 논어를 읽겠다고 다짐하고
3권의 책을 읽었지만 여전히 갈 길이 먼 것 같다.
2017/06/01 - [[ 책 ]/[ 인문 ]] - 1분 논어
2015/10/21 - [[ 책 ]/[ 인문 ]] - 논어 (論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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