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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의무[ 책 ]/[ 자기계발 ] 2017. 8. 2. 14:04
아들이 태어나고 요즘 들어 좋은 아빠가 되어야지 하는 생각을 참 많이 했고 고민도 많았다. 그러던 중 택시를 타고 가는데 라디오에서 "어른의 의무" 라는 책의 광고를 들었다. "어른의 의무"라는 제목을 듣고 다음날 출근해서 책을 사기까지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 제목을 듣고 제일 처음 생각난 것은 좋은 아빠가 되려면 일단 어른부터 되어야 하지 않을까 ? 요즘 집사람이 아들을 임신하고 나서 나이 많은 분들이 임신한 아내에게 노약자석에 앉으시겠다고 눈치 주고 일어나게 했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이분들이 과연 어른일까? 그냥 단순히 나이가 많다고 어른은 아니다. 나이가 많다고 어른으로서 존경해야 한다면 범법자도 어른이니 어린아이는 따라야 한다.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책에서는 예전에는 지식을 얻으려면 웃어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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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500 ] 루아의 생후 500일[ 일기 ]/[ 육아일기 ] 2017. 8. 2. 11:01
루아야 500일 축하해요오늘은 엄마랑 서울미술관에 다녀왔어요 ( 아쉽지만 아빠는 출근하였기에 함께하지 못했어요 ) 일하고 있는데 엄마의 카톡아빠는 당황.. 미술품에 앉아 있는 듯한 이 사진은 뭐지 ;;; 나중에 알고 보니 전선 가리게 였다고 들었어요.그러곤 조금 있다가 엄마의 전화...루아가 흥분해서 소리 지르고 있으니 전화로 좀 진정시켜달라고....집에 도착해서 엄마의 말. "소리 질러서 쫓겨날뻔했어."에고고 개구쟁이 루아. 저녁식사 시간에는 엄마 아빠와 케이크으로 축하를 했고요너무 신나게 놀았는지 루아는 9시 반만에 깊은 잠에 풍덩....하지만 새벽 3시에 깨서 엄마도 깨우고 아빠도 깨우고.... 그러곤 아침 먹을 때 아빠 자리 앉겠다고 때 쓰고 ㅎㅎ식사 끝나니(6시) 다시 깊은 잠에 풍덩....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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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495 ] 어느덧 쑤욱 큰 루아[ 일기 ]/[ 육아일기 ] 2017. 7. 27. 17:27
50일 만에 글을 쓴다. 루아가 걷기 시작하면서 시간이 훅 지나갔다.[베이비 가드]를 치우고 루아가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거실의 장난감은 줄이고책장을 정리하고 전면 책장을 추가로 구매하였다.처음에는 루아도 낯설었는지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린듯했다. 지난 10일간은 도윤이가 돌 발진과 구내염으로 고생을 하였다. 처음 5일은 열이 38도 밑으로 떨어지는 적이 없고 ( 해열제를 먹어야지 잠깐 37도까지 떨어졌다. )38~40도를 오르내려서 엄마도 아빠도 잠을 거의 자지 못했었단다.처음에는 수족구를 의심해서 나가지도 못했고. 손발에 염증이 없어 수족구 의심에서는 벗어났지만그동안 나가지 못했던 루아는 짜증이 많이 늘었었지...5일이 지나자 열은 내렸는데 이건 웬걸.. 새벽에 35도까지 떨어지는 저체온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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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논어[ 책 ]/[ 인문 ] 2017. 6. 1. 17:41
정말 오래간만에 독후감을 쓴다. 15년 10월 일었던 논어, 그리고 매년 읽겠다던 논어를 2년이 다가서야 읽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아들에게 어떤 어른이고 싶은가에 대해 생각하다가"어른의 의무"라는 책을 읽고 그 후 갑자기 논어가 눈에 보여 손에 집어 들었다. 이 책은 내가 일전에 읽었던 논어와는 조금 달랐다. 상단에 많이 들었을 법한 주제어가 있고그 밑에 공자가 한말들을 풀어 적었다. 가끔 명언 주제어와 공자의 말이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이 부분은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읽었던 논어와 비교해서 내년에 꼭 다시 읽어 보리라. 이번에 읽으면서 눈에 들었던 말들을 몇 개 적으려 한다. 어려움에 처했을 때의 행동이 본 모습니다. 공자가 말했다. "가난하면서 원망이 없기는 어려운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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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436 ] 혼자 걷기 시작하는 루아..[ 일기 ]/[ 육아일기 ] 2017. 5. 29. 16:49
얼마 전까지 집에서나 밖에서 엄마, 아빠 손을 꼭 잡고 걸으려고 했던 루아 지난주부터 혼자 걸어가려고 노력하기 시작했다. 그러기를 2~3일, 집에서는 무언가 잡고 걸어 다니던 루아가 이제는 집에서는 손잡기를 거부할 때가 있고 걸어서 이방 저방을 누빈다. 옷 방에는 루아가 만지면 안 되는 물건들이 많아 (쓰레기통, 각종 조미료, 청소도구 ) 루아가 들어가면 쪼르르 아 들어가 대리고 나온다. 이제 안방과 루아방은 스스로 왔다 갔다 하고 안방에서 자다 깨면 "으~~응!" 소리 한번 내보고 반응이 없으면 침대에서 기어 내려와 출근 준비를 하고 있는 아빠의 바짓가랑이를 잡는다. 지난 주말부터 이유식에서 유아식으로 바뀌었고 그래서 그런지 밥을 잘 안 먹는다고 엄마는 걱정이다. 하지만.... 한동안 블루베리에 반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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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418 ] 아프지 않았으면....[ 일기 ]/[ 육아일기 ] 2017. 5. 11. 14:28
루아야 안녕?루아의 육아일기를 쓴지 약 한 달이 지나버렸네....루아는 그동안 감기에 걸려서 39.8도의 고열까지 가서 엄마, 아빠를 깜짝 놀라게 하고감기로 인해서 입맛이 없어서 그런지 이유식은 먹지 않고 우유나 마실 것만 찾고 있었단다.그렇다고 딱히 힘들어서 쳐저 있거나 하지는 않고 여전히 활기차게 쉬지 않고 움직이고 있단다.아침에 아빠 청소할 때 일어나서 아침 먹으며 큰일을 보고 화장실 가서 엉덩이 닦고(얼마 전에 물티슈를 싼 걸 사서 그런지 엉덩이가 다 벌것게 헐어서 아빠가 있을 때는 물로 닦아주고 있어.이제는 다 나았는데도 아빠가 있을 때는 계속 물로 닦아주고 있단다. )엄마는 루아 안아주다가 엄지손가락에 무리가 갔는지 인대 파열로 잘 때 반기부스를 하고 있고.....루아는 걸어 다닌 것이 신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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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373 ] 첫 돌[ 일기 ]/[ 육아일기 ] 2017. 3. 27. 17:43
사랑하는 루아야...어느덧 벌써 첫돌이 지났단다.루아를 사랑해 주는 많은 사람들이 와서 축하해 주었단다.돌을 앞두고 돌치레 라도 하는 듯 이틀 전 체온이 39도까지 올라엄마랑 아빠랑 새벽에 강북삼성 응급실로 뛰어가기도 했지만돌 당일에는 체온도 정상이고 루아도 기분이 좋았는지 활기차게 움직여줘서참 다행이다 싶었어사회자도 재미있는 분이어서 오신 분들도 즐겁게 보고 가셨다고 하는구나사랑하는 루아야....앞으로도 건강하게 자라주렴. ps : 참석해 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루아 이쁘고 건강하게 최선을 다해 키우겠습니다. 다음은 루아가 첫돌에 한복을 못 입고 넘어가서 다음날 연신내 수상한 사진관에서 한복 입고 찍은 사진입니다. 다음은 2017년 03월 25일(D+371) 루아가 좋아하는 롯데몰 트니 트니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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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3일] 5번째 이빨[ 일기 ]/[ 육아일기 ] 2017. 3. 7. 15:25
첫 설이 지나고 어느덧 벌써 3월왔단다.루아가 보름 전부터 걷겠다고 안전가드를 잡고 일어서고, 손을 잡아달라 하고 있어요앉았다 일어났다 계속 손잡아 달라고 하고 미끄럼틀 계단을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면서 운동하고저녁때는 엄마에게 NC백화점 가자고 졸라서 7층 놀이터에서 빠방도 타고 걸어서 2~3 바퀴 걷는다고 엄마가 힘들어 하네...지난 주말에는 아빠랑 트니트니도 가서 신나게 뛰고...물론 지난 주말 아침에 =_= 아빠가 잠든 사이 루아가 엄마 핸드폰을잡겠다고 하다가 침대에서 떨어져 머리에 혹도 나고날씨가 추운데 계속 나가자고 보체는 바람에 엄마도 도윤이도이번 겨울에 감기를 달고 살고 있지만... 그래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루아를 보면서 참 행복하단다.그리고 앞니 4개가 자라고나서 한참 동안 이가 나지 않..